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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농생명 수도 고창군, 토종벼 모내기 행사 울력

기사승인 2020.06.13  19: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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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유전자원 확보해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할 것”

전북 고창군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위한 첫 단계인 토종종자 육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유기상 고창군수가 고창군 성내면의 한 논에서 열린 ‘토종 볍씨를 사용한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손 모내기를 함께했다.

행사는 논살림연합회에서 초청된 강사의 토종 벼 특성·재배교육과 토종벼 손모내기 순서로 진행됐다.

손모내기 행사는 ‘사람살려 고창토종씨앗연구회’가 그간 수집해온 28가지 토종벼 중 9가지(붉은메, 흰베, 장끼벼, 신다마금, 노인도, 충북흑미, 돼지찰, 녹토미, 자광도)를 이앙기가 아닌 손 모내기를 했다.

고창토종씨앗연구회 김남수 회장(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은 “토종볍씨는 수천 년 전부터 전통 농사의 방식으로 우리 땅에서 살아남아 온 종자이기에, 육종된 종자와 같이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관행 농업으로 키운 벼에 비해 생산량이 다소 줄 수 있지만 그 대신 희소성이 있는 쌀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출고가 기준으로 일반적인 벼품종의 두세 배를 더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토종 쌀을 되살리는 것은 우리 쌀의 근본을 찾고 맛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되찾는 일이다”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은 우리것을 아끼고 보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의미 깊은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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