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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현중학교에서 코로나19 관련 ‘노-터치 캠페인’ 실시

기사승인 2020.06.13  2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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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신현중학교(교장 염인식)는 이번 코로나19의 사태로 인해 사회적인 불안감 확산과 학생들의 등교개학으로 인한 학교의 전염 부담을 덜기 위해 등교일을 맞아 학생간의 코로나 전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노-터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 학교는  첫째로 개인의 사적인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이 전염병이 창궐하는 이 시기에 서로 간의 접촉을 방지함으로써 전염 예방에 효과가 있고, 둘째는 요즘 시대에 만연한 학교폭력,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아동폭력, 가정폭력까지 예방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캠페인이며, 셋째는 모든 학생이 “내가 왕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예민하고 불안한 심리를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 ‘노-터치 켐페인’은 조,·종례시간 마다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개인적 공간을 침범하면 실례라는 사실을 지도하고 매일 학생들이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게 함으로써 전염병 예방, 폭력예방,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매일 오전과 오후에 2회에 걸쳐 교사들이 각 교실을 순회하며 직접 ‘노-터치 캠페인’ 운동을 벌이고 있다.

​ 또한 신현중학교는 ‘노-터치 캠페인’과 동시에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라는 ‘미사고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 간의 신체접촉을 제한함으로써 한국인의 정겨운 인정이 사라지는 것을 예방하고, 학생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 신현중학교의 염인식 교장선생님은 ‘노-터치 캠페인’과 ‘미사고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가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학교폭력과 왕따 등과 같은 학생들의 불안한 심리도 현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번 ‘노-터치 캠페인’으로 인해 학생들이 타인의 신체를 함부로 터치하지 않고 상대방의 신체와 인권을 존중하고 서로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과 맞물려 교육현장 적용의 일환으로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전은술 기자 wjsdmntnf@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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