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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큰나무교회, 양천구 탁구장, 리치웨이, 군포-안양 목회자모임 등 수도권 확산세 지속

기사승인 2020.06.08  15: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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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의 여파가 수도권에 집중되며 지속되고 있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새로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814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1,297명이며, 내국인 자체 감염 비율은 87.0%이다. 국내 사망자는 추가 사례가 없어 총 27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용인 큰나무교회 집단감염은 양천구 탁구클럽발(發)로 확인됐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5월 28일 양천구 탁구장을 찾았던 방문자가 5월 31일 용인시의 큰나무교회에서 예배를 본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22명, 큰나무교회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총 41명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로 나와 5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31명, 경기 10명, 인천 8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고 이외에 충남 2명, 강원 1명 등이다.

감염경로 별로는 리치웨이 방문자가 33명, 이들로 인한 접촉자가 19명 등이다.

수도권 개척교회를 비롯한 종교 소모임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개척교회와 관련해선 전날보다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86명이 됐다. 이중 교회 관련 확진자가 31명, 접촉자는 55명이다.

경기도 군포·안양시 목회자모임과 관련해서는 자가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사람이 7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교인, 직장 동료 등이 14명이다.

이밖에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자가격리를 해제하기 전 진행한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274명이 확진됐다. 클럽 등 방문자가 96명이고, 이들과 접촉한 확진자는 178명으로 약 2배에 달한다.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는 자가격리를 해제하기 전 검사에서 4명, 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 등 총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38명이다.

경기 광주시의 행복한 요양원에서는 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전체 감염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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