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늘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과 인천 개척교회 환자의 n차 감염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 1만1천590명을 기록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27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파악된 신규 확진자 49명 중 3명은 해외유입이며 4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인천 17명, 경기 12명으로 49명 중 48명이 수도권에집중됐다. 나머지 1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총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1269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21명 증가해 총 1만 467명이며 완치율은 90.3%다. 격리 중인 환자는 27명 증가해 총 850명이다.
검사 현황을 살펴보면 총 95만 6852명 가운데 91만 73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 786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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