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 들으며
바람소리 들으며 갯것들은 갯가에 삽니다.
완두콩 닮았나요?
- 어여쁜 '갯완두' -
모래 속에서도 씩씩하게!
- 모래언덕이 좋은 '모래지치'-
명아주 닮은 통통구리~
- 미네랄 듬뿍 '번행초 '-
갯가에도 개미가 올까요?
'갯개미자리'가 분홍꽃을 피웠어요.
'갯개미자리'는 붱새가 좋아하는 세발나물이에요.
전남지방 농가소득이 짭짤한 효자상품이기도 합니다.
갯가에도 반딧불이가 살아요.
바로 꽃반딧불이지요.
반디지치가 환합니다.
- 짓고 푸른 '반디지치' -
잎도 꽃처럼 이쁘지요?
- 예덕나무 새싹 -
갯가에 사는 예덕나무 새싹은
새악시 볼처럼 발그레합니다.
산에서 끼리끼리
들에서 끼리끼리
갯가에서 끼리끼리
그렇게 오순도순 모여들 사네요.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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