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괴산군 |
올해 20돌을 맞은 충북 괴산 고추축제가 오는 9월 3∼6일 열린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괴산 김장축제는 11월 6∼8일 개최된다.
괴산축제위원회는 15일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축제일정을 이렇게 정했다.
두 축제가 열리는 곳은 괴산 유기농 엑스포광장이다.
괴산 청결 고추 수확에 맞춰 열리는 이 행사는 고추 거리 퍼레이드, 임꺽정 선발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직거래시장을 운영하는 괴산의 대표 축제다.
지난해 23만명이 방문, 13억원어치의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2년 차를 맞는 김장축제는 괴산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즉석에서 간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어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100팀 더 많은 500팀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군은 김장이 여의치 않은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가 인원을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고추축제와 김장축제를 알차게 준비해 유기농업 메카인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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