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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추억의 금강공원' 새단장 사업 탄력 붙는다

기사승인 2020.04.04  22: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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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최근 '금강공원 재정비사업' 민간투자 분야의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금강공원은 해방 이후 1980년대까지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최고의 휴식공간이었다. 가족나들이 1번지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고 연인들의 빼 놓을 수 없는 데이트 코스이기도 했다.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은 시비 397억원, 민간출자 1,494억원 등 총 1,891억원을 투입하여 케이블카 및 유희시설 현대화, 주차장 조성, 진입광장 신설 및 공원 내ㆍ외 공간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그간 부산시는 지난 12년부터 시민들의 기대를 받으며 노후매점 정비와 노후 유희시설 철거 및 주차장 부지 보상사업 등 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나 너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왔다. 

이에 민선 7기 오거돈 시장 취임 이후 케이블카 현대화 및 유희시설과 주차장 신설 등에 관한 민간제안을 받아 관계부서의 심의를 거친 끝에 최종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금강공원의 현대화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케이블카는 삼부토건(주), 신진유지건설(주) 등이 370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48인승 2대가 왕복하는 방식 대신 10인승 자동순환식 28대로 대체된다. 기존 1.3Km 구간은 그대로 사용되며 총 공사기간은 18개월이다. 

유희시설인 가칭 '패밀리랜드' 신설사업은 (주)호텔농심이 제안했으며 총 255억원을 투입하여 약 3만평방미터의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유소년 패밀리센터 신설하고 주변 공원 및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 행정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조기 추진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며 "그 동안 시설노후화 등으로 시민의 외면을 받았던 추억의 금강공원이 다시 시민의 사랑을 받는 행복명소로 태어나게 될 것이다"라 말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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