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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귀국...코로나19 피해 '또 자가격리'

기사승인 2020.03.29  12: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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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이 28일 오후 부모님과 함께 영국 런던을 떠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이 현지 시각으로 27일 오후 영국 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피해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영국으로 떠난 지 한 달도 안 돼서다.

손흥민은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당분간 재활에 힘쓰면서 팀의 원격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영국은 현지시각 28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089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천 명을 넘어섰다.

또 찰스 왕세자에 이어 보리스 존슨 총리와 맷 핸콕 보건장관까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지난달 16일 아스톤빌라와 경기 도중 오른팔 요골 골절상을 당한 손흥민은, 한국으로 들어와 수술을 받은 뒤 이달 초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영국에서도 14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가진 뒤 지난 16일 팀에 복귀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팀 훈련장이 폐쇄되며 다시 귀국길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가 다음 달 30일까지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엔필드 트레이닝 센터를 폐쇄한 토트넘은, 내일부터 화상 통화를 이용해 코칭스태프의 지휘 아래 라이브 비디오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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