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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대구 의료진 121명 감염 2명 위중 '충격'

기사승인 2020.03.28  18: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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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맞서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 가운데 121명이 확진자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1명 가운데 1명은 위중한 상태고, 1명은 중증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부본부장은 2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24일 0시 기준 대구 지역에서 확인된 의료진 감염사례가 모두 121명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121명 가운데 의사는 의사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1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감염된 의료진 가운데 위중한 상태는 1명, 중증 환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확진자인 의료진 중 34명은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

대구 이외 지역의 의료진 감염 현황은 집계된 자료가 없는 상태다.

이날 중대본은 27일 신규확진자 146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28.1%인 41명이고, 유럽 등에서의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유입 사례 중 지역별로는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 유럽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주 12명(미국 11, 멕시코·미국 1)으로 집계됐다. 중국 외 아시아 국가는 태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4명 확인됐다. 국내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363명이며 이 가운데 최근 2주 이내 검역 단계 확진 사례는 168건이다.

권 부본부장은 “유럽 및 미국 지역 입국자는 공항 도착 후 바로 집으로 귀가하고 가급적 자차를 이용해야 하며, 이동 중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8일부터 자차 이용이 어려운 입국자를 위해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 KTX 전용칸 등 교통 지원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별 확진자 중에는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확진자가 13명 추가돼 전체 확진자 수가 75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가운데 환자는 74명, 해당 병원 종사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지난 25일부터 현재까지 7명 확인됐다. 경기에서는 군포시 소재 효사랑요양원에서 동일 집단 격리 중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총 20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효사랑병원 확진자는 입소자 15명, 종사자 5명 등이다.

권 부본부장은 국민들에게 “강도 높은 물리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준 덕분에 지역사회 감염 전파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주말을 맞아 종교행사, 실내체육시설 운동 등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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