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줄어들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4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천47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증가는 대구 정신병원에서 집단 발병이 신규 확진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대구 71명 △경기 21명 △서울 18명 △인천 5명 △충남 2명 △경북 2명이고 검역서 24명이 확인됐다.
대구의 경우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에서 확진자 62명이 발생해, 추가적인 역학조사와 환자 전원이 진행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0시를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 146명 △추가 사망자 5명 △추가 격리해제자 283명으로 △누적 확진자 9,478명 △누적 사망자 144명 △누적 격리해제자 4,811명이라고 발표했다.
중대본은 요양병원 종사자에 의한 집단발병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경고를 제시하는 동시에, △감염관리료 별도 신설 △간병인 보호대책 마련 등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한편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늘(28일) 처음 코로나19로 치료중인 확진환자 보다 완치된 확진자가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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