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코로나19에 월드컵 2차 예선 일정 변경…동아시아컵은 5월 연기

기사승인 2020.03.03  11:10:29

공유
default_news_ad2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수원 삼성과 빗셀 고베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마스크 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연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FC 동아시아 회원국 대표들은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2차 예선의 잔여 경기들을 연기하는 데 동의했다.

이주 안에 열릴 서아시아 회원국 회의에서 대표들이 이 안에 동의하고 국제축구연맹(FIFA)도 동의하면 2차 예선 연기가 확정된다. 연기된 경기들의 상세 일정은 차후 논의된다.

AFC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2차 예선 경기를 홈에서 치르지 못할 상황에 놓인 회원국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총 8경기 중 4경기를 치렀으며, 이달 2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홈 경기, 31일 스리랑카와의 원정 경기, 6월 4일 북한과의 홈 경기, 9일 레바논과의 홈 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현재 벤투호는 한 경기를 더 치른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에 이어 2위(승점 8)에 자리해 있다.

동아시아 대표들은 챔피언스리그 일정 변경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3∼4월 조별리그 경기 중 치러지지 못하는 경기들은 5∼6월 열리게 됐다.

원래 3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탓에 치러지지 못한 FC서울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의 경기는 5월 19∼20일에 열리게 된다.

울산 현대와 퍼스 글로리(호주)는 경기 일정을 맞바꿔 3월 18일 첫 경기를 퍼스에서, 4월 7일 두 번째 경기를 울산에서 치르기로 이미 합의한 상태다.

조별리그 경기 일정과 함께 토너먼트 일정도 늦춰졌다. 16강전이 8월에야 열리게 됐다. 다만 결승전 일시에는 변동이 없다.

AFC는 양 팀이 기존 경기 일정 변경을 원하지 않거나 다른 날짜를 원할 경우 16일까지 AFC에 통지하도록 했다.

AFC는 이를 반영해 오는 17일 챔피언스리그 '최종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일정 발표 이후 개최가 불가능해진 경기는 제3국 중립경기로 치러지게 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