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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장] 코로나 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 호소문

기사승인 2020.02.29  14: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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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시기 이 고통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국내외 전 성도부속기관교육생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고 당국의 모든 조치에 역량을 총동원해 협조하고 예방과 치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먼저현재까지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전 성도 245605명의 명단을 보건당국에 제공하였습니다. 25일에 국내 212324, 26일에 해외 33281명 모두 제공하였습니다교육생에 대해서는 정식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아니기 때문에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임의로 제공할 수 없었습니다그러나 보건당국이 27일 명단 유출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는 조건하에 명단 제공을 요청하였기에 현재 교육생 65127(국내 54176해외 1951)의 명단을 파악하여 즉시 제공하였습니다
 
이 명단은 보안을 전제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26일부터 각 17개 시도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에게 전화 조사를 시작했으며 유증상자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신천지예수교회가 의도적으로 성도수를 은폐한다는 점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지금의 위기를 인식하고 국민들과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사실에 입각하여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는 단체 소속원이신천지예수교회가 보건당국에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허위 자료를 제출 또는 은폐했다며 감염병예방법 위반죄로 고발한 내용은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보건당국에서 요청하는 대로 적극적으로 자료 제공을 하고 있고협력하고 있기에 사실이 아닙니다또 횡령/배임으로 고발한 내용은 2019년도에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는 단체와 그 소속원들이 신천지예수교회 대표 등을 횡령/배임죄로 고발하여 과천경찰서에서 조사하여 혐의 없는 것으로 현재 안양지청에 송치되어 있습니다중복된 고발입니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이로 인한 가족의 핍박과 폭력으로 한 성도가 죽음에 이르는 상황에 이르러서는 우리의 입장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이 자리에서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을 향한 저주와 증오를 거두어주십시오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가짜뉴스를 동원한 일부 언론의 비방과 탄압을 즉각 중단해주십시오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만으로 2007년과 2018년 이미 2명의 성도가 가족으로부터 살해를 당한데 이어 2월 26일에는 울산에서 신천지 성도란 이유만으로 남편의 폭력과 핍박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평소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로 가정폭력을 당해온 울산교회 집사님은 사망 직전에도 종교 문제로 폭력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신천지예수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8일 만에 핍박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기성교단 소속이 아니라는 것이 죽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까이번 사건에 대한 명확한 진실규명을 촉구합니다종교 문제가족 간 문제로 덮으려 하지 말고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보고 판단해주십시오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았습니다우리는 당국의 방침에 따라 일상생활을 해 온 국민이자 피해자입니다
 
명단공개가 의도적으로 늦춰지거나 숨긴 것은 전혀 없었다는 사실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하지만 이러한 명단 공개가 신천지예수교회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신천지 성도 중에는 신앙을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폭행과 핍박 심지어 생명의 위험에 처한 이들이 많습니다이는 소위 이단상담소에 끌려가 감금폭행 등 불법행위에 시달리는 우리 성도들이 연 1백여 명에 달하는 현실이 입증합니다이러한 핍박 속에 남편과 아버지에 의해 2명의 부녀자가 목숨을 잃었고 지난 26일 세 번째 희생자가 나온 것입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을 받은 일부 성도들로 인한 감염자 발생에 대해서는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하지만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정치인들과 언론들이 연일 신천지를 진원지라고까지 표현하며 극렬한 비난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신천지 성도임을 밝히며 선뜻 나서기가 두려운 이들이 많았을 겁니다국민여러분의 이해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 정부와 지자체의 방침에 충실히 따랐던 평범한 대한민국의 국민일 뿐입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여러분의 질책과 차가운 시선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그 질책과 시선이 무섭고 두려운 평범한 이웃이란 사실을 꼭 알아주십시오
 
이번 사태 이후 신천지 성도를 향한 해고통보를 비롯한 직장 내 핍박과 괴롭힘가정 핍박낙인비방 등의 피해사례가 현재 4천여 건이나 보고됐습니다
 
신천지 성도들을 향한 저주와 핍박을 이제 멈춰주십시오가짜뉴스와 추측성 보도기존 비방자들의 말에 의존한 일방적 보도를 즉각 중단해주십시오성도 개인의 위축된 행동을 마치 바이러스를 고의적으로 퍼뜨리기 위한 것처럼 부풀려 신천지를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프레임을 당장 걷어주십시오우리는 성도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또한 난무하는 가짜뉴스와 기성교단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만든 이단’ 프레임에 대해서도 평소처럼 끝까지 맞설 것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는 2명이고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핍박에 의해 사망한 성도가 1명 발생했습니다신천지예수교회 역시 코로나19의 피해자라는 것을 기억해주십시오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성도님들께는 총회본부를 비롯한 전국 교회 사역자들이 각 지역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성도님께 전화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지금은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보건당국과 각 지역자치단체에 협조하는데 모든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0.2.28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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