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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쌈을 품은 도넛으로 “빵 도시락” 브랜드화

기사승인 2020.02.26  13: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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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과 쌈 결합한 ‘순창 빵 도시락’을 최근 출시

순창군이 추진 중인 ‘순창 빵 브랜드화 시범사업’으로 미생물캐릭터 마카롱을 출시한데 이어

'순창 빵 도시락'을 출시해 인기몰이에 나섰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 빵 도시락’은 빵을 관광상품화 하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쌈 도넛, 치즈맛 도넛, 고추장맛 도넛 등 5종의 빵을 만들어 하나의 도시락에 담았다. 이번 도시락은 동네빵집인 ‘순창 땡 도넛’과 오랜 협의를 거쳐 아이들의 간식과 나들이용 도시락으로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맛과 영양, 두 가지를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쌈 도넛은 직접 개발한 도넛의 반을 갈라 상추, 무, 버섯, 시금치, 소고기 등 건강한 재료로 속을 채우고 순창고추장으로 개발한 소스를 뿌려먹는 빵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맛을 다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쌈 도넛에 들어가는 고추장, 찹쌀가루 등을 순창산으로 사용하는 만큼 지역경제의 선순환도 이루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쌈 도넛과 함께 개발한 ‘콩볼’, ‘땡볼’은 콩가루와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소스를 묻힌 것으로, 바삭한 식감과 작고 아담한 크기로 아이들과 여성들이 음료와 함께 간단한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 빵 도시락`을 만들어낸 ‘순창 땡 도넛’황금화 대표는 “순창고추장을 이용한 도넛으로 순창의 대표 빵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면서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쌈을 활용해 디저트용 빵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제품 출시의 배경을 밝혔다.

군은 쌈 도넛을 넣은 ‘순창 빵 도시락’이 고추를 발효시켜 만든 매운맛 으라차차 소스와 잘 어우러지는 것을 고려하여 기호에 따라 뿌려 먹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끼니 대용을 넘어 간식으로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최근 먹방여행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빵 등 다양한 음식에 순창만의 색을 입히고 채계산, 강천산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순창을 새로운 음식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 며 “지속적으로 개발한 제품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순창빵을 순창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광식 기자 muhak0115@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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