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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육의 ‘산 증인’ 최형원 전 사무처장 대한택견회 부회장 선임

기사승인 2020.02.23  1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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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으로 입사해 사무처장에 오른 체육계의 베테랑

지난 15일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한택견회(이일재 회장) 2020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대의원 10명 전원의 동의로 전라북도체육회의 최형원 전 사무처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최형원 전 사무처장은 1988년 전라북도체육회에 사원(공채 1기)으로 입사해 32년간 근무하며 제17대, 18대 사무처장을 역임한 스포츠 행정 전문가이다. 

지난 6일 퇴임 전까지 전국체전 3회, 전국동계체전 4회, 전국소년체전 2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도내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전북체육회관 건립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날 대한택견회 이일재 회장은 “전라북도체육의 산 증인 최형원 부회장님께서 이제 대한민국 전통스포츠 택견 발전에 앞장서 주신다니 우리 택견에 더할 나위 없이 큰 선물이다” 라고 밝혔다.

이일재 회장과 최형원 부회장은 전북지역에 한국형스포츠클럽 모델을 정착시킨 파트너이기도 하다.

한편 택견은 지난 11일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 제31차 이사회에서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10월 8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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