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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21대 국회 의석수 계산기’ 인기 폭발

기사승인 2020.02.18  1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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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참여연대

참여연대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17일 공개한 ‘의석수 계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는 17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연동형 캡(Cap) 등의 도입으로 바뀐 선거 제도 때문에 의석수 계산이 어려워서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21대 국회 의석수 계산기’(▶바로 가기 : http://bit.ly/count300)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계산기는 복잡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연동형 캡(cap) 등 바뀐 선거 제도에 따라 어떻게 정당별 의석 수가 반영되는지 손쉽게 알려주는 장치다.

이 서비스는 정당 득표율과 지역구 의석수 예상치를 입력하면 비례대표 의석수를 포함한 정당별 의석수와 비율을 한눈에 보여준다. 

참여연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되는 선거제도는 조금 계산이 필요하다. 그래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의석수를 계산해 볼 수 있도록 의석수 계산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말 국회를 통과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유권자가 투표한 정당별 투표 결과를 100% 그대로 의석수에 적용하지 않고 50%만 반영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게다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연동형 캡’을 적용해 비례의석 47석 가운데 30석까지만 적용된다. 나머지 17석은 기존 방식대로 나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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