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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촉구

기사승인 2020.02.18  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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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현안보고 회의에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은 500만명에 이르는 중부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동 촉진, 서해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아울러  "대전시 등 해당 고속도로 노선에 포함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2021∼2025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은 총 연장 길이 122㎞  4차로로 사업비만 3조1530억 원에 이르는 대형 건설공사로, 지난해 4월부터 대전광역시를 중심으로 해당노선이 통과하는 9개 지자체와 함께 TF팀을 구성해 사업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타당성평가 용역을 추진해 왔고, 지난해 12월 국토기본법상 최상위 국가공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 (2020~2040년)에 반영됐다.

김 시장은 "보령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천해수욕장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머드축제, 90개 섬이 있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라며 "중부권 주민이 아름다운 서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을 꼭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노선도 ( 보령시 제공 )

 

최은영 시민기자 bestedu77@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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