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메카 정읍, 씨름명가 정읍으로 거듭나는 계기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최종 개최지로 정읍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읍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유치 확정 / 자료사진 |
이로써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정읍시씨름협회와 정읍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중에 7일간 정읍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남녀 천하장사전 ▶남녀 체급별 장사전 ▶대학장사전 ▶외국선수참여 세계특별장사전 등에 선수와 임원 약 900여 명이 참여하는 설날 · 추석 · 단오장사 씨름대회와 함께 4대 민속씨름대회 중 하나다.
시는 앞으로 대한씨름협회와 씨름대축제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씨름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발맞춰, 시는 올해 창단 5년 차를 맞은 단풍미인씨름단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재도약을 위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뛰어난 역량의 선수들을 씨름단에 영입해 팀 경쟁력을 보강하는 등 다방면에서 힘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반드시 단풍미인씨름단이 장사를 배출한다는 각오로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중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정읍의 열정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전국에 소개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 정읍’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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