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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축제 올해 예산지원 확대ㆍ등급제한 폐지 등 제도 변경

기사승인 2020.01.22  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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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0~21년 영암 왕인문화축제 등 35개 지원대상 선정

자료사진=영암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올해부터 문화관광축제 등급을 폐지하고 축제 지원예산을 대폭 늘리는 한편 지원기간도 2년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최근 문체관광부는 강릉커피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청송사과축제 등 35개 축제를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문체관광부의 지원예산은 13억원에 그쳤다.

이는 기존 문화관광축제 등급제 폐지 이후 재정립된 평가기준에 따른 것으로 해당 축제는 2년간 관광진흥개발기금 국비 지원,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입는다.

이와는 별도로 각 시도는 기존 문체관광부가 시행했던 최우수, 우수, 유망 등 축제등급제를 도입ㆍ적용할 수 있으며 자체 지원계획을 만들어 자율적으로 시행 가능하다.

앞서 문체관광부는 지난해 관광진흥법 시행령(4월)과 문화관광축제 지원제도 개선계획(11월)등으로 제도변경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문체관광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축제는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던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29개, 울산옹기축제, 정선아리랑제 등 6개가 새로이 포함됐다.

해당 축제는 강릉커피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향대축제, 봉화은어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순창장류축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울산옹기축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음성품바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임실N치즈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 제주들불축제, 진안홍삼축제, 청송사과축제, 추억의충장축제, 춘천마임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송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횡성한우축제(가나다순)이다.

지난 1996년부터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지원해 오고 있는 문체부는 최근 축제 관련 법‧제도, 정책 환경 변화 등을 계기로 간접지원으로 전환하는 대신 축제 유관 산업 기초조사를 추진하여 축제의 산업적 성장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간접지원은 축제운영주체로부터 축제 기획‧운영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여,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학, 연구기관 등 민간‧공공 전문기관을 통하는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제는 축제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축제 유관 산업 발전 및 축제 생태계 형성 등, 축제의 자생력,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축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문화관광축제 지원 제도와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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