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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도 높일 지역맞춤형 행복지표 공개

기사승인 2019.12.24  12: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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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14개 지자체 공동개발

 

국민의 실질적인 행복을 측정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행복지표’가 공개됐다.

시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국내 지자체들의 모임인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협의회 공동사업으로 진행한 행복지표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협의회 소속 35개 지자체 중 14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 동안 진행한 행복지표 용역의 연구성과 공유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행복지표 개발에 참여한 지자체는 전주시를 비롯해 공주시, 구리시, 나주시, 수원시, 여주시, 완주군, 고창군, 의성군, 광주 광산구, 광주 동구, 광주 서구, 대전 대덕구, 인천 연수구(이상 시군구 가나다순) 등이다.

또한 △국내외 행복지표와 행복정책 동향 △행복지표 설계과정에 대한 해설 △지역별 행복지표의 특성과 행복정책에 대한 제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그간 행복지표 연구개발에 참여한 학자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행복지표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놓고 심도 깊은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은 이지훈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행복지표 개발에 참여한 지자체 단체장들이 각 지자체별 행복정책 연계 방안을 토론한 뒤, 이희길 통계청 경제사회통계연구실 서기관과 조은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황종규 동양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도 펼쳐졌다.

이에 앞서 행복지표 연구개발팀은 참여한 14개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행복지표’와 ‘지역공통 행복지표 3개 유형(도시형, 농촌형, 도농복합형)’ 개발을 목표로 그간 △문헌과 사례연구(3~6월) △포커스 그룹 심층 인터뷰(7~9월) △각 지자체별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간보고회(10월~11월)를 거쳐왔다.

협의회 상임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한 행복지표의 개발은 지자치발 행복정책 추진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대한민국 모든 도시들과 단체장들이 의지를 가지고 서로 격려하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개발된 전주형 행복지표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 전주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행복정책 추진과 행복영향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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