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샛별을 길러내는 요람, 예술가로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
동리국악당 연수생발표회 / 자료사진 |
고창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은 고창의 소리와 국악전통을 잇고 국악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판소리반, 가야금반, 고법반, 대금반, 농악반, 한국무용반 등 6개 과정을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학생은 물론, 직장인, 가정주부, 백발의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우리의 소리를 배우며 소통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특히 연수생 중에선 고창초 김현지, 고창여중 정윤진 등 초·중등 교육생들이 전국판소리 대회를 휩쓸며 판소리 샛별을 길러내는 요람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기도 하다.
또한, 연말에는 1년간 배운 성과를 한 자리에 모여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연수생 발표회’를 통해 일반 군민들도 객석이 꽉 들어찬 공연무대에서 예술가로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고 있다.
고창군 문화시설팀 관계자는 “교육 기간 안에 완성도를 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였다”며 “전통국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다 즐겁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전했다.
고창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은 2020년에도 계속 이어진다. 문의 고창 동리국악당 (560-8065).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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