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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 제2세종문화회관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9.12.15  18: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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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2025년 서울 영등포구에 모든 공연이 가능한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규모 문화시설 건립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총 1626억원을 투입한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서남권(강서구, 금천구, 구로구, 관악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에 최초로 들어서는 200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뮤지컬, 관현악, 콘서트, 연극 등 모든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으로 조성된다.

대상지는 아파트 개발 후 기부채납 받은 문래동의 공공 공지(영등포구 문래동 3가 55-6)로, 20년 가까이 불모지로 남아있었다. 이곳에는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2만7930㎡에 2000석 규모의 대형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이 들어선다. 공연예술 아카이브, 시민문화아카데미, 공연예술인 연습실 같은 부대 공간도 생긴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지난 9월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통해 발표한 지역별 대규모 공연 인프라 중 하나다. 도심권과 동남권에 집중된 공연장 인프라를 서남권으로 확대하고, 기존 세종문화회관(총 4400여석 규모)의 공연 수요를 분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이 늘어난 공연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는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1626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사전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2021년 국제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정보·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균형 발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문화복지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문화시설을 확충하겠다”며 “‘2025년 개관할 제2세종문화회관이 단순한 도서관, 공연장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 하는 문화놀이터이자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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