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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카드 급부상..이낙연과 총선국면에서 역할교체설?

기사승인 2019.12.11  12: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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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현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며 내년 총선국면에서 두 사람의 '역할교체설'까지 흘러 나오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11일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진표 의원이 지난주 청와대 고위인사를 만나 총리직을 고사했고, 후임 총리로 정세균 전 의장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의 총리 가능성을 둘러싸고 론스타 사태 책임론, 출자총액제한제도 완화, 법인세 인하, 종교인 과세 유예, 동성애 반대 등 논란이 일자, 청와대가 '김진표 총리' 카드를 접고 정 전의장을 총리로 발탁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정 총리' 카드는 반개혁 이미지가 강한 '김 총리' 카드 대신 친정부 지지자들의 입맛을 맞추는 동시에 '세대교체형 총리'로서의 이미지 전환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41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최근 '친재벌·반노동·반개혁적' 색체가 강한 '김 총리 인선'을 반대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정 전 의장이 총리로 발탁될 경우 이낙연 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정 전 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는 "이낙연 총리가 사임하면 내년 총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정 전 의장이 나온 '정치 1번지' 종로구 출마가 제격"이라며 "이 경우 두 사람의 역할 교체가 자연스레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김 총리 카드'를 여전히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 역시 제기되고 있고, 일부에서는 조심스럽게 이 총리의 연임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낙연 총리에게 당으로 복귀해서 총선을 이끌어 달라고 우리가 요청한 바 있다"라며 "총리 후보를 잘못 뽑으면 패스트트랙도 총선도 어렵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낙연 총리 후임 인사는 10일 2020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이번 주 안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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