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세계경영' 김우중 전 대우 회장 별세..향년 83세

기사승인 2019.12.10  12:47:52

공유
default_news_ad2
 
김우중(사진)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50분 숙환으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나빠져 1년여간 투병 생활을 했으며 평소 뜻에 따라 연명치료는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경영'을 앞세운 공격적 경영으로 대우그룹을 재개 2위로 키워냈던 고인은 41조원 분식회계로 그룹이 해체되면서 험난한 말년을 보냈다.
 
베트남에서 젊은 인재를 키워내던 김 전 회장은 지난해 말 건강 악화로 귀국했으며 대우그룹이 해체된 지 20년 만에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김 전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빈소는 자신이 세운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예정됐다. 장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선영이다.

조문은 1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정중히 사용한다고 연구회는 전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지난 1936년 대구 출생으로  한 때 세계를 무대로 누비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추앙받았지만 외환위기 직후 그룹 해체에 이어 부도덕한 경영인으로 추락하는 등 굴곡진 인생을 보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