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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상수 신임지부장 "車 국가기간산업, 노사대립 위험"

기사승인 2019.12.06  14: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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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발전해야 고용 안정…산업 변화에 거부하면 안 돼

현대자동차 이상수 신임노조지부장은 "자동차 산업환경 변화에 거부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 "회사가 발전해야 고용도 안정된다" 5일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포부 밝히는 현대차 이상수 노조지부장 당선자

이 당선자는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연기관이 사라지면 조립 공정이 줄어드는 것은 자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자동차는 국가 기간 산업이기 때문에 노사가 대립이 이어지면 대단히 위험하다"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현재 고용이 보장되는 선에서 노사가 머리를 맞대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실리·합리 성향으로 강성 성향 후보 3명과 4파전이던 1차 투표에서 1이달 3일 결선 맞대결에서 강성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다음은 이 당선자와 일문일답.

<실리 후보로 당선된 의미는> 

▶ 조합원들이 '파업이나 '묻지 마투쟁에 속지도 않고 식상해 한다실리라는 것은 회사 입장에 서겠다는 것이 아니라조합원 고용을 지킬 방법과 조합원들이 자율적으로 작업할 방법 등을 노사가 맞대서 논의하고 이익금 분배 정의를 실현하도록 하는 것이다.

<향후 노사관계 전망은>

▶ 현대차는 국가 기간 산업이다현대차 발전이 국가 발전이다노사 대립이 이어지면 대단히 위험하다노조는 고용을 지켜야 하는데 회사가 발전해야 고용이 가능하다노사가 서로 열린 자세로 정책 방향을 만들어가야 한다.

<4차 산업과 전기차 등 자동차 산업 변화에 따른 고용안정은>

▶ 내연기관이 사라지면 부품 수가 줄어들면서 조립 공정이 감소한다현재 인원으로 계속 작업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회사가 진정성 있게 사정을 조합원에게 말해야 한다조합원들도 거부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다행히 내년부터 정년퇴직자가 2천명 수준으로 늘어난다다만인위적인 정리해고를 통한 발전은 있을 수 없다현재 고용이 유지되는 선에서 노사가 머리를 맞대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해외공장 유턴(U-Turn)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문제 등에 노사가 미리 준비하자는 취지다.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때마다 파업이 되풀이되는데>

▶ 울산 관공서 차량이 기아차라는 말을 들었다울산에 현대차가 있는데 기아차를 이용하는 것이다심각하다이에 대해 조합원들이 고민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주민이 '안티'(반대 세력)고 차가 안 팔리면 망한다노조의 사회적 역할을 공약했고실천할 것이다이런 차원에서 울산 랜드마크를 만드는 사업도 하겠다.

<생산 중심에서 서비스 업종으로 전환전기차 전용라인 도입 등 변화 움직임에 대해선>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현대차가 오래갈 수 없다조합원들도 이를 인지해야 한다경영진은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있으며개발했으면 생산해야 한다예를 들어엔진 대신 들어가는 배터리 등이 울산공장 등 기존 공장으로 와서 조합원 고용을 지켜야 한다전기차 생산라인 도입과 관련해선 울산공장에 전기차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부지가 있다물량이 감소하는 기존 라인 노동자를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 배치하면 조합원 불만이 없을 것으로 본다.

 

백종기 기자 baekjk0@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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