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지원 개인 1억, 법인 5억, 유통업체 10억까지, 연 1%
전라남도는 유기농 중심의 품목 다양화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0년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원을 5일부터 41일간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 및 입점자이며 융자 한도는 개인 1억원, 법인 5억원, 유통업체 1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금 상환조건은 운영자금 2년 거치 일시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며 과수사업에 한해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및 가맹점사업자의 경우 최장 10년 이내로 임대차 계약기간 종료 후 일시상환 하는 조건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친환경농업인은 2020년 1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사업대상자와 지원자금에 대해 서류심사 등을 거쳐 2020년 2월말 최종 확정 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육성 과정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농가 및 법인에게 필요한 기금을 지원해 경제적인 어려움 해소는 물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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