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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출신 이용득의원 불출마선언

기사승인 2019.11.19  12: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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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한계점을 극복하지 못해..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용득(사진) 의원은 이철희, 표창원에 이어 초선으로서 18일 세번째로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 의원은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환경에서는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의미 있는 사회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직접 경험해보니 우리 정치에는 한계점이 있었다"며 "정권이 바뀌고 소속 정당이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뀌었지만 제 평생의 신념이자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던 노동회의소 도입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말했다.  "정치란 유의미한 함수관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유의미한 함수관계가 곧 확고한 지지층으로 연결된다"며 "하지만 우리 정치는 어떤가. 우리 편이라고 믿었던 정부가 2년도 안 돼 주 52시간 상한제를 누더기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노동자를 위한 정치는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저는 다음 총선에 불출마하지만, 저의 뒤를 이어갈 후배님들은 정치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생각하고 그 유의미한 함수관계를 만들어 진정한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출신 노동계 인사인 이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당에서는 최고위원, 상임고문, 전국노동위원장 등을 지냈다.

백도경 기자 jsb6622@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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