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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배우 윤정희도 알츠하이머 투병중"

기사승인 2019.11.10  1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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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우 윤정희(75)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려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건우의 내한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윤정희가 최근 자녀와 동생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요리하는 법도 잊고, 밥 먹고 나면 다시 밥 먹자고 하는 정도까지 악화했다는 것.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는 나이가 들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75~79세는 60~64세보다 치매 위험이 5.8배 높다.

윤정희가 알츠하이머에 시달린 건 약 10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동 감독의 '시'(2010)에서 알츠하이머 환자 역할을 맡았을 때와 비슷한 시기다.

윤정희는 당시 치매로 기억이 망가져 가던 '미자'역을 맡아 15년 만에 영화계에 복귀했다. 그해 칸 영화제에 초청됐고,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의 황금기로 불리는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연 그는 단역 혹은 조연부터 시작한 문희, 남정임과는 달리 첫 영화부터 주연을 꿰차며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그는 지금까지 330여 편에 출연했다. 그동안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 24차례에 걸쳐 각종 영화상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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