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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언급 '좌고우면'에 네티즌 '관심집중'

기사승인 2019.10.18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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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7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수사하겠다”고 말하자 이 용어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여기서 ‘좌고우면’(左顧右眄)이란 왼쪽을 둘러보고 오른쪽을 곁눈질로 자세히 살핀다는 뜻이다. 앞뒤를 재고 무엇을 결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생각해보며 망설인다는 뜻이다.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5층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감에서 윤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에 대한 여야 의원의 질의를 받았다.

윤 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드러난 대로 결론을 내 드리겠다”며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까 하는 걱정을 하시는 게 아닌가 싶은데 걱정하지 마시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들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어떤 사건이든 원칙대로 처리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사 질문에 답하는 윤석열 총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0.17 yatoya@yna.co.kr/2019-10-17 12:47:42/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즉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는 말은 검찰이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총장은 이날 자신을 향한 여론에 대해 “저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여 일하는데 반영하고, 또 저희를 응원하는 분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각하며 일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 조 전 장관이 물러났으니 윤 총장도 수사 관련 책임을 지고 물어나야 한다는 ‘동반 퇴진론’에 대해 “언론을 통해 봤다. 저에게 부여된 일에 대해서 제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충실히 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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