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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엠넷 '프로듀스X101' 순위조작 의혹 '파장'

기사승인 2019.10.16  11: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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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캡쳐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케이블채널 엠넷의 '프로듀스X101' 순위조작 의혹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15일 MBC 'PD수첩'에선 'CJ와 가짜 오디션' 편을 워너원, 아이오아이, 아이즈원 등을 배출한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와 '아이돌학교' 등 CJ ENM에서 제작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순위 조작 의혹을 비교하며 집중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선 합숙 과정에서 겪은 부당한 과정에 대해 참가자들의 증언이 다수 이어졌다. 특히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이 특혜를 입었다는 주장이 여럿 나왔다.

'프로듀스X101'의 한 출연자는 "출연자들끼리 보자마자 '이 기획사가 되겠다' 1화 보고 느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라며 "처음 분량부터 밀어줬다. '스타쉽전용', '스타쉽채널', '스타쉽듀스'라고 연습생들끼리 말했다"고 말했다.

'프로듀스X101' 한 출연자의 아버지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특혜 의혹을 짚으며 "눈에 보인다. '센터 해봐라', '메인보컬 해봐라' 하면 스토리가 나온다. 그럼 다음에 순위가 오르고. 2, 3주만에 인생역전 한다"고 전했다.

'PD수첩'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특혜 의혹을 지적하며 "해당 연습생이 후반부 분량을 몰아 받고 순위가 급상승해 결국 데뷔까지 했다"고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이 사전에 경연곡을 알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프로듀스X101'의 한 출연자는 "어떤 친구가 경연곡을 미리 유포해 난리난 적 있다. 추궁해서 물어봤더니 자기 안무 선생님이 알려줬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 출연자는 "직접 들었다. 걔네들은 연습을 계속하고 있었다. 걔네 입장에선 회사에서 압박이 심했다더라. '너희 인기가 있는 게 우리가 다 해준 것이다. 건방 떨지 말고 뒤에서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사 중인 사건이라 별도로 드릴 말씀 없다.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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