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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시로 심경토로한 조국 처 정경심 교수

기사승인 2019.10.15  1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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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SNS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로 검찰에서 풀려난 그의 처 정경심 교수가 박노해 시인의 시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5차 검찰소환 조사를 받던중 조국 장관의 사퇴로 풀려난 후 이날 밤 SNS에 박노해 시인의 시를 올리며 자신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정 교수는 귀가 후 병원에 들러 귀가한 후 페이스북에 '그대에게, 우리에게, 그리고 나에게'라는 제목 아래 박노해 시인의 '동그란 길로 가다'를 올렸다.

정 교수는 "삶은 동그란 길을 돌아나가는 것"이라며 "그러니 담대하라. 어떤 경우에도 너 자신을 잃지 마라.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위엄을 잃지 마라"고 적고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은 정 교수가 조사 중단을 요청해 조서 열람 없이 조사를 중단하고 귀가했다고 밝히면서 "추후 다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펀드 운용사 코링크PE 운용에 개입하고 차명 투자했는지 집중 조사했다.

검찰이 정 교수를 소환한 것은 5차례에 달하지만 매번 건강상의 문제로 일찍 귀가하거나 조서 열람에 상당시간을 할애해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상황이다.

조 장관은 사의를 밝히면서도 정 교수의 건강 악화를 염려했다. "건강이 몹시 나쁜 아내가 하루하루 아슬아슬하게 지탱하고 있다"며 "가족의 곁을 지키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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