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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사퇴"vs "조국지지"...두개로 분열된 주말

기사승인 2019.09.21  22: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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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 대통령-조 장관-황교안-자신의 자녀에 대한 동시 특검 제안

사진=연합뉴스

주말인 2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와 그 반대로 이를 지지하는 집회가 동시에 벌어졌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의원, 지지자 등 한국당 추산 5만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재인 사퇴 조국 구속', '헌정 농단 文(문) 정권 심판' 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며 '국민의 명령이다, 조국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나 원내대표는 "이제 조국 게이트는 정권 게이트로 번지고 있다"며 "한국당이 국민의 힘으로 조국도 파면시키고, 이 (정권의) 잘못된 장기 집권, 독재의 야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자신의 원정출산 의혹에 대해 "물타기"라며 문 대통령, 조 장관, 황 대표와 자신의 자녀에 대한 특검을 제안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집회 이후 청와대 앞까지 가두 행진을 했다.

하지만 이날 조국 장관의 '검찰 개혁' 의지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는 집회도 있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7시 중앙지검 앞에서 '검찰개혁·사법적폐 청산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은 "지금 상황은 조국이 죄인이거나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의 죄를 만들고 있거나 둘 중 하나"라며 "이 국면은 검찰개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본질이다. 이 국면을 반드시 돌파해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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