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서지현 검사와 임은정 검사도 조국 부인에 대한 검찰의 기소에 "정치검찰"이라고 비판에 가세했다.
8일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는 SNS 게시글에서 사건의 실체를 전혀 알지 못하지만 신속한 수사개시와 기소만으로 뜻이 명확해졌다며, '정치검찰'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도 7일 SNS 게시글에서 '검찰의 정치개입이 노골적'이라며, 유독 특정 고발사건에 대해서만 정의를 외치며 파헤친다며 검찰의 편향적 태도를 비판했다.
이날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해 앞으로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 6일 밤, 딸의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부인 정경심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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