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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에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전격 취소

기사승인 2019.09.05  15: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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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장수군은 오는 6∼8일 개최할 예정이던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전격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태풍 링링 북상 예보에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 축제지만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예보로 축제를 강행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내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더 풍성한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인 무주군도 태풍 링링 북상에 대비해 반딧불축제장 시설물 철거에 나섰다.

군은 이날 남대천과 천변도로 등 행사장에서 천막을 비롯해 남대천 수상무대, 반딧불이 유등, 뗏목 등의 일부 시설물을 철거하고, 7일까지 주공연장 조명과 천막 등 무대 일부를 철거할 방침이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링링이 중형급 태풍으로 예보되고 있어 안전을 위해서는 행사 진행보다는 대비가 우선 중요한 상황”이라며 “축제제전위원회와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5일 오전부터 단계별 조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창군도 오는 6∼8일 개최 예정이던 ‘2019고창야행’을 20일부터 사흘간 열기로 했다.

군산시도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 긴장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오전 9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태풍 링링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부안군도 이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점검과 안전조치 방안을 위한 태풍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태풍 피해 예방에 힘을 쏟았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중형의 강한 태풍으로 5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서 북방향으로 19km/h 속도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6일 밤부터 한반도에 영양을 미칠 전망이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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