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화면캡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 후보자 지지층들이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 띄우기 운동을 9일째 벌이고 있다.
3일 오후 8시 기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나경원소환조사’가 실검 1위로 올라왔다.
‘나경원소환조사’ 검색어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 후보자 자녀 및 배우자 관련 의혹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만큼 똑같이 소환해 조사해 봐야 한다는 주장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검찰이 조 후보자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 사무실, 남동생 사학재단 관련 비리, 딸 조모씨 편법 진학 의혹 등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인 것과도 관련이 있다.
조 후보자 지지층들은 나 원내대표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며 ‘나경원사학비리’, ‘나경원자녀의혹’ 등을 실검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조 후보자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조국 힘내세요’를 실검에 띄우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후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법대로임명’, ‘법대로조국임명’, ‘한국기자질문수준’, ‘근조한국언론’, ‘보고있다정치검찰’ 등의 키워드를 실검에 올리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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