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이 한복과 한옥, 한식 등 전통을 즐기는 가운데 시원한 음료와 부채 등의 선물을 받았다.
한옥마을 근처에 있는 열린한옥교회(담임 신명근) 봉사단 10여명은 지난 11일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부채 및 음료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폭염이 계속되는 오후 1시부터 200여명의 관광객에게 시원한 음료와 접이식 부채 등을 선물했다.
이에 여름휴가 및 방학을 이용하여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사막에서 물을 만난 듯 기쁨과 함께 전주의 넉넉한 인심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담임은 “시민들께서 잠시라도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한옥교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전북관광 1번지로 우뚝 선 전주한옥마을이 조선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왕과의 산책’ ‘수문장 교대식’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어 방문객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