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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에 20만원 `생활수당` 추가 지원

기사승인 2019.08.12  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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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 가구에 `독립유공 생활지원 수당`을 매월 20만원씩 지급한다. 또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 대해서는 독립유공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광복절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독립유공자 후손 예우 및 지원강화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우선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 약 3300여 가구에 월 20만원의 `독립유공 생활지원수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생존 독립유공자에 대한 서울시 보훈수당으로 지급하는 월 20만원에 더해 저소득 후손에 대한 수당을 따로 만드는 것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 특별공급`도 확대한다. 2020년 입주 예정인 고덕강일, 위례지구 국민임대주택 물량의 5%인 178호를 추가 공급한다.

월 10㎥의 상하수도 요금과 서울 시내 공영주차장 요금 80% 감면도 새롭게 추진한다. 독립유공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 1인이 지원 대상이다. 서울시 예상에 따르면 약 1900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게 서울시 산하 공원·미술관·박물관 입장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관람료와 캠핑장 이용 시에는 요금을 일부 감면해주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학비 지원 대책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독립유공자 4∼5대손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유공장학금`을 새로 만든다.

연간 10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급한다.

이외에 서울시는 해외 독립운동 뿌리 찾기 사업, 독립유공자 후손의 취업·창업 지원, 독립운동 기억 공간 조성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계획에 2022년까지 731억원을 투입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선조들의 명예로운 정신을 이어받으면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것"며 "독립유공자 후손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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