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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의원 춘천 중도 유적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촉구

기사승인 2019.08.09  14: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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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

유성엽(사진)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춘천 중도 유적지에 짓고 있는 레고랜드의 건설 중단과 유적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촉구했다.

국회에서 춘천 중도 유적지의 보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도유적지에 레고랜드를 강행하기 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해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유 의원은 “춘천 중도 유적지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발굴 확인된 선사유적지 중에서 가장 우수하고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며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크게 활용을 해야 될 선사유적이지만 지난 정권들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만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중도에 있는 선사유적을 우리나라 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올려서 세계인들에게 알려 나가면서 선사유적체험공원으로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재를 제대로 보존하는 가장 올바른 길이고 바람직한 길이다”며 “레고랜드를 건설하는 것 보다는 춘천지역 강원도지역의 더 큰 항구적인 이익이 될 것이다”고 중도유적지 보존을 거듭 강조 했다.

춘천 중도유적지는 ‘대한민국 최대의 선사시대 도시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중도유적지로 1977년부터 선사시대 유물이 발굴된 이래 1980년 이후 1996년까지 총 5회에 걸쳐 대규모 발굴조사 되어 ‘강원도 고고학의 산실’이라 소중히 보존됐다. 중도는 북쪽 일부를 제외한 전역에 유물유적이 밀집 분포하여 일체의 개발행위를 할 수 없는 유적지였다. 그럼에도 지난 2011년 강원도는 중도에 영국계 위락시설 레고랜드를 유치했고 문화재청은 계속해서 무덤들을 해체하고 유물을 매립하도록 허가했다.

학계에 따르면 중도에 들어 서 있는 고대 도시국가 형태의 대환호와 거주지터집약군 약 1,612기, 9000여점의 유물 그리고 160여기의 돌무지무덤들은 한국 고고학 역사상 단일 유적으로는 최대 규모다. 그 중 1,266기의 선사시대 집터와 149기의 선사시대 무덤군은 세계사에 유래가 없으며 고대 도시국가 형태의 방형환호와 한 변이 900m에 달하는 대환호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를 증거 하는 명백한 물적 증거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문화재청은 2017년 발굴을 종료한 후 수년 동안 중도유적지를 문화재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유 의원은 “춘천 중도에 있는 선사유적을 우리가 제대로 평가하고 조명해서 제대로 보존하는 것이 정체성 보전과 더불어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도 효과적인 길이다”면서 중국 등 주변국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중도를 소중히 보존해야 한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강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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