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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주여성, 마을 경로당 직접 찾아갑니다”

기사승인 2019.08.08  12: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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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음식& 생필품 만들기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완주군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으로 나선다.

지난 1일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는 완주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사업 예산을 후원받아 이날 봉동읍 구미경로당을 시작으로 한 달간 총 6곳의 마을 경로당을 찾아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센터가 한 달간 찾게 될 경로당은 구이면 상학경로당, 소양면 원당부녀회, 이서면 남양사이버아파트 경로당, 용진읍 신당마을, 경천면 신덕마을 경로당 등이다.

교육은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실제 강의를 하고 있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의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들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현장에서 다문화 음식체험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혼이주여성 모국의 특성을 살린 생필품들을 어르신들과 함께 만들며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미경로당의 최 모 어르신은 “주변에 외국며느리를 둔 친구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서로 이해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통해서 외국 음식도 함께 만들어 나눠먹고 만들기도 하니 딸같이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의 문화를 알리면서 자긍심을 갖고, 어르신들의 다문화감수성을 높이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내 다문화 인식개선에 작지만 큰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을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261-1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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