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몰래카메라 단속과 안전벨 - 청소상태 집중점검
정읍시(시장 : 유진섭)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을 실시하였다.
몰래카메라 점검 |
시는 칠보물테마유원지와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시장, 터미널 등 73개소의 중점 관리대상 화장실 위주로 불법 몰래카메라 단속과 내부 청소상태 점검을 병행 실시한 것이다.
2개조 6명으로 구성된 점검팀은 화장실 청결 유지와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파손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였으며, 특히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몰래카메라 설치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렌즈 등의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첨단 전파탐지기와 적외선 카메라 등 전문 탐지 장비를 동원하였으며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도 꼼꼼히 점검하였다
정읍시는 깨끗한 화장실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영업 중인 주유소 71개소에 자발적으로 화장실을 개방하고 화장실 청결 관리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적 제166호인 무성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일본여행 취소의 반작용등으로 정읍을 찾는 관광객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더 나은 공중화장실 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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