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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출신 근현대 서화가 작품 한자리에

기사승인 2019.07.31  1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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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근현대 서화 거장전’ 26일 군립미술관서 개막..10월말까지

 

개막식

고창 출신 걸출한 근현대 서화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고창군립미술관은 ‘고창 근현대 서화 거장전’을 10월말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에 미술관 정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개막식

고창 근현대 서화거장전은 염재 송태회, 보정 김정회, 석전 황욱, 취운 진학종, 진환, 홍순무 등 고창출신 걸출한 서화가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석전 황욱 / 연비어약
사군자 병풍10면

‘염재 송태회’ 선생은 일제 강점기 고창고보에서 민족교육자로서 후진양성에 매진해 고창의 기개와 나라를 지탱해갈 인물을 육성했다. 국권을 상실한 비극의 시기에 염재는 교육 현장과 문집, 서예작품 등에 조선의 혼을 불어 넣었다.

이외에도, 보정 김정회 선생의 문인화를 비롯해 우아하고 자유분방한 필체 속에 깊은 기품있는 미학이 깃들어 있는 취운 진학종 선생의 글씨,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은 ‘소’를 즐겨 그렸던 진환의 작품, 농악과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그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홍순무 선생의 작품 등이 고창군민들과 만난다.

    

        

고창군립미술관 관계자는 “거장들의 예술관은 친자연적이며 꼭 필요한 만큼 소유하려고 했던 청빈한 선비정신의 삶에서 우러나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도시,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자긍심을 높이고, 옛 그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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