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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지연 아나운서도 이산가족?

기사승인 2019.06.25  09: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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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화면캡쳐

방송인 이지연이 자신도 이산가족이라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방송인 유철종, 이지연이 출연해 인생사를 회고했다. 

이날 이지연 아나운서는 "거짓말처럼 세월이 흘렀다. 과거 1983년 6월 30일부터 138일 간 이산가족 상봉 방송을 진행했다. 나도 이산 가족이 있었다. 오늘 이 이야기를 안 하려고 했다"며 "당시에도 방송내내 그 감정을 억눌렀다"고 말했다. 

그는 "50년 동안 오빠의 생사를 모르고 지냈다. 2000년 1차 상봉 당시에 만났다. 살아계실까 의문이었다"며 "오빠가 북한에서 인민병 활동을 하더라. 유철종 선생님과 나이가 동갑이다. 이후로 19년 동안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없다. 유철종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며 대리만족한다"고 전했다.

이지연은 "밤을 매일 새우고 오전에 스튜디오 생방송도 했다. 2,3시간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자고 일어나 생방송을 하다보니 수액을 맞았다"며 나중에는 여의도 인근 호텔을 잡아 쪽잠을 자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연은 1947년생으로, 1969년 기독교이리방송국(現 전북CBS)에 입사하여 1969년부터 1979년까지 CBS기독교방송에서 근무했다. 그 후 1979년 TBC동양방송에서 MC로 근무하다 언론통폐합 때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KBS에서 프리랜서 MC로 활동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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