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방송화면 캡쳐 |
필리핀은 여행자들의 무덤인가.
한국인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이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주 씨가 지난 16일 오전 8시쯤 필리핀 안티폴로 시의 길가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씨는 발견된 곳에서 서쪽으로 10여km 떨어진 필리핀 북부 마카티시의 한 호텔에서 숙박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지난 19일 국제범죄 담당 형사와 감식반 요원, 프로파일러로 꾸려진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해 주 씨의 사망 경위와 용의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최근 6년간 한국인 여행자 4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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