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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월드컵 16강서 일본과 '격돌'

기사승인 2019.06.01  12: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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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16강 대진표=연합뉴스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대회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두팀의 이번 대결은 16년만에 성사된 것으로 태극전사들은 부담감을 버리고 "하던 대로 잘하는 것만 보여주겠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강호' 아르헨티나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 2승 1패(승점 6)의 성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일본과 남자 축구 연령별 대표간 역대 전적에서 모두 앞선다.

A대표팀은 41승 23무 14패로, U-23 대표팀은 7승 4무 5패로 우세하다.

특히 U-20 대표팀간 전적에서는 무려 28승 9무 6패로 일방적으로 앞선다. U-17 대표(11승 9무 5패)와 U-14대표(26승 10무 7패)도 일본에 우위를 보인다.

하지만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만큼은 일본에 아픈 기억이 남아 있다.

한국은 지난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16강에서 일본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한국은 전반 38분 최성국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37분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한국은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헌납했다.

이 때문에 태극전사들의 승리욕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일본은 조별리그 B조에서 1승2무(승점 5)의 무패행진을 펼치며 이탈리아(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3경기를 치르면서 일본은 4골을 넣고 실점은 1로 묶었다. 조별리그에서 3득점-2실점을 기록한 한국보다 수비 측면에서 낫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일본은 4골 가운데 2골을 미야시로 다이세(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책임졌다. 최전방 공격수인 미야시로는 멕시코전에서 멀티골로 일본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수비수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일본과 16강 대진을 받은 정정용 감독은 "일본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니다. 16강에 오른 한 팀일 뿐이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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