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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은 왜 임블리 임지현 과거를 폭로했나

기사승인 2019.04.20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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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화면

강용석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블리 임지현의 과거를 낱낱이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임지현 남편 박준성은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면서도 본격적인 법률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18일 방송에서 “임블리 하면 어떤 신데렐라, 쇼핑몰의 여왕, 엄청나게 결혼 잘한 여자로 생각한다. 남편도 쇼핑몰을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박즙, 명품 카피 등의 논란에도 완판된다고 하는데 쇼핑몰에 몇 개를 두고 완판됐다고 하는지 모르는 거다”며 최근 논란이 된 쇼핑몰 호박즙, 명품 관련 이야기도 꺼냈다.

 그러면서 “임블리 과거라는 건 어짜피 임블리씨가 공인으로서 나왔으니까 이정도는 임블리씨 가족이 이해할 것이다”며 충격적인 임지현의 과거를 폭로했다.
 
강용석은 “임블리씨는 굉장히 어려서부터, 20살이 되기 전부터 어떤 분(A씨)하고 동거를 했다. 이것도 ‘빚투’ 문제와 굉장히 비슷하다. 돈도 다 대주고 생활비, 학비도 대줬다. 심지어는 성형수술비도 대줬다. 아예 임블리 집에 동생들 학비까지 줬다. 그 남자분은 돈이 좀 있었다”며 “카페도 차려줬는데 남자와 헤어졌고, 남자분 사정이 어려워지며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 차용증도 써줬었다. 그것 때문에 법정 소송도 벌어졌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서 A씨는 강용석 변호사가 소송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19일 임지현 남편 박준성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씨가 지현이에 대해 얘기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반격에 나섰다.

그는 "당시 지현이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였던 강씨가 저렇게 방송을 통해 얘기하고 낄낄대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지현이는 A씨와 성인이 된 이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동거한 사실도 없다. 계속되는 거짓말로 A씨는 민사재판에서 패소하고 소송 사기, 사문서 위조 등으로 현재 구속돼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박씨는 “소송기간 중 장모님은 암투병을 하셨고, 지현이는 임신중에도 법원에 가야했다. 심지어 당시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로서 이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오해할 수 있게끔 말하고 이 이야기를 흥미 유발 소재로 이용했다”며 비판했다.

임지현은 올해 나이 34세로 지난 2015년 부건에프엔씨 CEO 박준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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