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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컵 우승 베트남 축구 박항서 '축제의 장'

기사승인 2018.12.16  1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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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베트남에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선물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한뒤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감독은 "최근 두 달 동안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선수들과 코치들, 그리고 우리를 응원해주신 모든 베트남 국민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박 감독의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물을 뿌리며 축하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각종 국제대회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며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부임 3개월 만에 축구변방이었던 베트남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마침내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베트남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이날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겨 우승했다.

박항서 감독은 "한국에서도 베트남 축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수많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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