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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 방배동 서래마을 자주 간 이유?

기사승인 2018.08.27  12: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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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이 재직 시절 30대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며 314회에 걸쳐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공개한 법인카드 사용내용 분석 결과, 함승희 전 사장이 강원랜드 재직 시절 3년간 법인카드를 636차례 사용하고 이 중 314건을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 일대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배동 서래마을에는 30대 여성 손모씨가 살고 있으며 그는 함 전 사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보수성향의 싱크탱크 '포럼 오래'의 사무국장이다.

일부 매체들은 함승희 전 사장이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손 씨가 동행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어떤 경우에는 손 씨가 호텔 숙박 예정자 명단에 성별을 남성(Mr)으로 표시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함 전 사장은 "'포럼 오래' 사람들과 만나서 식사를 할 때는 포럼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해명하며 "손 씨와 몇 차례 동행한 적은 있지만 해외 출장 시 매번 함께 다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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