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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에 낙서는 '성체훼손'..집중포화 맞는 '워마드'

기사승인 2018.07.11  1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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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AMD)’가 과자에 낙서를 한 ‘성체(聖體) 훼손’ 사진을 게시했다고 해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앞서 10일 워마드의 자유 게시판에는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 왔다. 워마드는 ‘남성 혐오’, ‘여성 우월주의’ 성향이 짙은 온라인 커뮤니티다. 글쓴이는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에 욕설이 섞인 낙서를 하고 불로 태워 훼손한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부모에게 강제로 이끌려 성당에 갔다 왔다며 “밀가루로 만든 건데 예수 XX의 몸이라고 숭배한다”, “천주교는 지금도 여자는 사제도 못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 절대 안 된다고 여성인권 정책마다 반발하는데 천주교를 존중해 줘야 할 이유가 어디있나” 등의 글을 썼다.  

‘성체’(聖體)는 밀로 만든 제병(祭餠)으로, 천주교에선 실제적·본질적으로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일컫는다. 이에 일반인은 물론 천주교 신자들중 일부도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종교에 대한 호불호를 표현하는 것은 자유지만, 과자에 낙서하는 ‘성체 훼손’은 무지한 만행이며 여성 인권과 관계가 전혀 없다는 주장이다.

이번 사태가 영어판 위키피디아에도 소개돼 '워마드'를 급진적 페미니즘과 남성 혐오 성향의 남한 온라인 커뮤니티라고 소개하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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