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시민참여형 퍼레이드 연출팀, 일반팀 참가자 1,000명 모집
군산시는 시간여행축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군산시간여행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 퍼레이드 참가자 연출팀 및 일반팀 1,000명을 오는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퍼레이드는 명산사거리에서부터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까지 790m 거리를 8개 주제의 공연과 퍼포먼스로 꾸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며, 지난해의 중절모와 세계 각국의 독특한 모자를 소지하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시민참여 퍼레이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연출참가팀은 청청 패션 및 나팔바지, 2002년 월드컵 재현 레드 코스튬, 군산상고 재현 야구복, 근대복장, 중절모 및 세계 각국의 독특한 모자를 착용하면 되고, 일반참가팀은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중절모와 배지를 제공하고, 참가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 참가혜택이 주어진다.
퍼레이드 참가희망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festival.gunsan.go.kr) 또는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군산시 관광진흥과로 우편이나 이메일(heemang7711@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퍼레이드 참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관광진흥과(☎454-3304)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주인공은 시민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참여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열정을 축제에서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선두에 시간여행악단과 인력거 퍼레이드, 군산의 시대적인 문구를 깃발에 담은 깃발 퍼포먼스, 1950년부터 1960년까지의 패션 퍼포먼스,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공 시구 퍼포먼스, 2002년 월드컵 재현 레드 코스튬 퍼포먼스, 2023년 세계 잼버리 참가국 깃발 퍼포먼스 등 전문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마지막으로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져 웅장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간여행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