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표 맥주 코로나가 양평 음악축제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을 후원한다.
올해로 6회째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양평 나루께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5월 한강 난지지구에서 개최해오다 지난해부터 양평으로 무대를 옮겨 두 번째로 개최된다.
코로나는 이번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서 해변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야자수로 꾸며진 비치 콘셉트의 부스를 운영하고, 시간대 별로 코로나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 맥주는 병 입구에 레몬이나 라임을 끼워 마시는 멕시코 대표맥주로 상큼한 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코로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30대 젊은 소비자에게 코로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높여나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최측은 이번 행사를 일렉트로닉 음악장르에 동양적인 데코레이션을 가미, 독특한 ‘축제 무릉도원’ 분위기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2개의 오픈무대, 3개의 돔무대, 2개의 야외무대를 포함한 양평역 웰컴스테이지, 양평시장 스테이지 등 9개 무대에서 디제잉이 펼쳐지며 국내외 뮤지션 140개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ATB, DASH BERLIN, 이상은, 내 귀에 도청장치 등 국내외 최정상 DJ, 힙합, 락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지난해 페스티벌에 외국인을 포함 4만여명이 양평을 찾아 행사장 반경 10㎞이내 숙박시설이 모두 매진되고, 양평시장과 축제장 인근 상가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강민규기자 kotri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