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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박동욱 사장 반포주공 재건축 비리에 연루되나

기사승인 2018.05.25  10: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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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반포 주공 1단지 재건축 비리 의혹과 관련, 경찰이 박동욱 사장 등 회사 경영진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재무에 밝은 박 사장과 임원들이 재건축 등 회사 예산 편성에 적극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금품 예산 규모가 100억원대에 달하는 만큼 최고 경영자의 승인 없이는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려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현대건설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을 압수수색한 결과 거액의 금품 예산을 수립하고 살포한 정황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대건설의 금품 살포 규모에 대해 말을 아끼지만 업계에서는 1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반포 1단지 재건축 사업은 총 사업비 10조원에 이주비만 2조원에 달하는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경찰은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홍보업체 등을 동원해 조합원에게 금품을 뿌린 것으로 보고 현대건설 및 홍보업체 관계자들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돌입한 상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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